<저자의 말>

젊은이들이 자기와 맞지 않는 짝을 만나 이혼하는 것을 보고 마음 먹고 이책을 써온지 16년만에 출간이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책으로 행복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짝을 찾는 청년들에게도 적합하지만 맨 뒤의 닫는 말에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마음 잡고 공부에 전념하라는 내용도 듬뿍 담겨있습니다. 학부형들이 보면 자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일 것입니다. 청소년 학생들이 한 때의 실족으로 인생을 실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썼습니다.


아래는 출판사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저자 소개>

부친을 비롯해 형과 동생,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 모두가 서양의학 의사인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사상의학 권위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이명복 박사다. 부친의 권유로 미국에서 자연의학을 공부한 그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연의학 임상과 연구, 저술 활동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저자는 삶을 살수록 지금의 젊은이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저자의 눈에는 뻔히 보이는 미래의 불행을 모른 채, 자신과는 맞지 않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았다. 그는 인생을 먼저 산 선배이자 의사로서 후세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 “100명을 만나기 전에 이 책부터 보라.”고 말하는 저자는 외모로 미래의 모습과 건강, 성격뿐만 아니라 속궁합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 식습관에 따라 잘 걸리는 질병, 외모로 알아볼 수 있는 질병 등 아는 것, 공부했던 것을 모두 담아내었다. 독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직접 그린 300여 컷에 달하는 그림과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하였다. 이 책에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뿍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몸짓은 정직하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보는 법

흔히들 외모를 보고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이건 동물이건 생긴 대로 살아간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외모를 볼 줄 알아야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다. 외모를 볼 줄 모르면 배신,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첫눈에 반하지 마라』는 겉모습만 보고도 사람을 꿰뚫어볼 수 있는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아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내면의 특징은 반드시 외형에 드러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류의 진화 과정을 토대로 설명하면서, ‘눈썹 둔덕이 솟은 자는 피하라, 콧등이 낮은 자도 피하라, 닭 부리 코가 이기적이다’ 등 어떤 사람을 피하고 어떤 사람과 함께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앞으로 살이 찔 사람을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는 비만이 주는 성인병이 너무 심각하며, 중년이 되어 비만해지면 혈관이 심각하게 손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수많은 사람을 관찰한 결과, 비만해질 사람의 특징은 ‘목이 짧고 목 뒤에 살이 붙어 있으며 (버펄로 험프; buffalo hump), 무릎 관절이 종아리보다 훨씬 굵고, 다리가 부은 듯 밋밋하며, 상체가 크고 다리가 가늘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여자가 비만해지면 불임이 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유방까지 크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하라고 말한다. 이렇듯 이 책을 통해 사람의 외형적인 특징을 보고도 어떤 사람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나를 발견하고, 나는 누구와 함께 있는 것이 일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결혼에 대한 이토록 현실적인 조언!
참 괜찮은 짝을 찾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진정한 충고


<내용 소개>

이 책은 읽는 재미가 있어 밤을 새서라도 읽게 만드는 책이고 미래의 배우자를 찾고 있는 젊은이들과 앞으로 자녀를 결혼시킬 부모님들의 필독서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사랑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기에 나에게 맞는 배우자 찾는 법을 먼저 외모와 체형을 통해서 알려주며, 젊어서 잘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어떤 사람을 피해가야 하는지 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이혼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꼭 읽어봐야 할 보물이 가득한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먼저 내 아이를 좋은 배우자감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또한 나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어떤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지혜도 배웠다. 한 구절 한 구절 읽을 때마다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쉽게 공감이 되었으며 어른들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감동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미혼이신 분들뿐만 아니라 지금 결혼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에게도 또 사위나 며느리를 보실 부모님들께서도 읽으셔야 할 모두를 위한 책이다.


<책 속으로>

이 책에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 하나다. “비슷한 사람과 만나라.” 너무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정반대의 성격이 만나면 마찰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최소한 중간 지점에 공통점이 있어야 한다. 생활 방식도 너무 다르고 성격마저 정반대의 소유자를 만나게 되면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의 외모가 부족하거나 사랑이 부족하여 관계가 깨지는 일은 드물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 없어서 깨지는 것이다.
---「여는 글」중에서

“예쁜 여자를 만나면 세 시간 행복하고 가슴이 따듯한 여자를 만나면 평생이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예쁘고 착한 여자도 있다. 하지만 그런 만남은 로토를 맞는 것만큼이나 드문 일이다.
이마가 잘 생기고 광대뼈, 턱뼈가 원만하고 눈이 초식동물처럼 선하며 콧등이 있고 콧방울과 콧구멍이 둥글고 수수한 사람이 이상적이다. 여기에 목소리가 예쁘고 잘 웃는다면 더욱 사랑스럽다. 얼굴만 예쁜 미인보다 훨씬 이상적이다. 목소리는 크지 않아야 한다. 크고 깨진 목소리는 뇌를 꽉꽉 찌르는 흉기다. 끈적끈적한 목소리는 깐깐한 사람이다.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다. 약간 건조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이상적인 목소리다. 남자들은 여자가 고음으로 말하면 불편해하며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저음으로 차분하게 얘기하면 편안하여 잘 알아듣는다.

스테파니라는 미국인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얼굴도 예쁘고 날씬했었는데 성인이 된 무렵부터 엄청나게 비만해졌다. 그녀는 다당성난포증후군으로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무월경이라 임신은 물론이고 여성호르몬 때문에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녀야 했다. 지금 그녀에게는 세 명의 아이가 있다. 그중 첫째와 둘째 아이는 시험관 아기로 여러 번의 유산 끝에 겨우 낳았다. 하지만 큰 아이는 집중부족증(ADHD)이고 둘째는 지금 1학년인데 학습능력이 세 살 수준이다. 셋째 아이는 다당성난포증후군 치료 목적으로 디카이로 이노시톨(D-Chiro-Inositol)을 먹다가 자연임신이 되어 태어난 기적의 아이(miracle baby)다. 이렇듯 살이 너무 찐 여자는 임신하기가 어렵다. 적극적으로 살을 빼야 한다. 또 다낭성난포증후군은 난포가 정상 성숙하지 못해서 저능아를 낳을 수 있다.

나는 때때로 공원에 앉아 여러 유형의 사람을 관찰하곤 한다. 그러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행복하게 거리를 거닐고 있는 사람을 보면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특히 퉁퉁한 내배엽형끼리 만나 살아가는 미국인 부부를 보면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면서 흐뭇하다. 내배엽형은 낙천적이며 모르는 사람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크게 웃고 쾌활하게 사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런 내배엽형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항상 건강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반면 내배엽형 남자와 외배엽형 여자가 만난다면, 깔끔하고 예민한 외배엽형 여자는 낙천적이고 게으르고 만사를 두루뭉술하게 대충 넘어가는 내배엽형 남자의 일거수일투족(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 던지는 등)을 못마땅하게 여겨 불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부부는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이혼율이 50%가 넘는다.
---「제1장 체형에 숨겨진 내 짝의 진짜 모습」중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학벌이 부족해서 깨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인품이 없어서 깨진다. 학벌보다 사람을 보라. 그 집안을 보고 혈을 보라. 학벌보다는 내 아이에게 어떤 혈을 물려줄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비슷한 사람끼리 말궁합까지 맞는다는 것은 엄청난 행복이다. 성격도 인품도 체질도 식성도 비슷하고 건강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최상의 궁합, 비슷하면 싸울 일이 없다. 이런 것은 생각지도 않고 사주궁합이 좋다고 나오면 그냥 결혼한다는 것은 매우 몽매한 짓이다.
---「제2장 결혼 전에 꼭 봐야 할 것」중에서

위의 세 사람 모두 좋지 못한 운전습관 이외에도 공통점이 더 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뭐든지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얘기를 차분히 들어주지 못하며 머릿속으로 다음 할 말을 생각하느라 눈은 상대방을 보고 있지만 눈빛은 자기 세계에 빠져 있다. 무슨 일이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크게 화를 내고 작은 일에도 쉽게 노여워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모른다. 남을 기다려줄 줄 모르고 성격이 매우 급하며 남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해 실수에 대해 계속 쪼아댄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을 괴롭힐 뿐 아니라 가족과 주위 사람도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결혼생활이란 두 사람이 차에 함께 타서 여행하는 여정과 같다. 위의 세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같이 타고 싶은가?

같은 종교이기를 바라는 것은 같은 믿음으로 이견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당연한 일이고 같은 종교여야 한다. 그러나 종교가 같아도 부부싸움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종교인이라고 이혼 안 하는 것도 아니다. 종교도 같아야 하지만 두 사람이 비슷한 성격과 비슷한 인격으로 만나야 한다.
---「제3장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다」중에서

속궁합이 결혼에 매우 중요한 조건이다. 물론 나이 차이도 존재하지만, 각자의 성 능력에 맞게 만나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 성 능력이 강한 사람은 강한 사람끼리, 약한 사람은 약한 사람끼리 만나야 한다.
---「제4장 속궁합의 진실」중에서

결혼 상대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외모로 상대방의 건강을 가늠해볼 수 있다면 혹은 앞으로 어떤 병에 걸릴 수 있을지 예견할 수 있다면 건강 문제에서 오는 불행한 운명을 피해갈 수 있다. 상대방의 건강을 알려면 상대방의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를 먼저 봐야 한다. 집안의 식성, 난치병, 유전병 등도 알아봐야 한다. 즉, 집안을 먼저 본 다음에 사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제5장 건강을 살펴보라」중에서

내가 이 책을 처음 구상하고 출간하기까지 16년이 걸렸다. 수많은 사진을 찍고 초상권 때문에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그림으로 그리는데도 여러 해가 걸렸다. 이렇게 오랜 세월 공을 들여 이 책을 쓴 이유는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성을 만나 결혼하고,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 번의 실수 후에 또 잘못 만나 재혼에 실패하는 사람도 너무 많다. 단 한 번 사는 인생, 결혼에 실패하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마음먹고 이 책을 썼다.
무엇보다 결혼에 있어 배우자의 건강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배우자가 몹쓸 병에 걸린다면 행복은 끝이 나고 인생은 고행이 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 외모를 보고도 상대방이 장차 어떤 병에 잘 걸릴지 그림으로 자세하게 그려 설명하였다.
내가 고등학교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나의 인생은 크게 바뀌었을 것이다. 실족을 하여 먼 길을 돌아오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이다. 나는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진지하게 인생을 설계하고 자기에게 맞는 비슷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닫는 말 인생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있다」중에서


<차례>

여는 말_나에게 맞는 배우자 찾는 법

1장 외모

1 얼굴을 보라
두상을 보라/눈썹 둔덕이 솟은 자는 피하라/눈/코/콧등이 낮은 자도 피하라/턱/예쁜 여자를 피하라/어느 미국인의 결혼 이야기
2 여성의 몸을 보라
월경이 규칙적이어야 아기를 잘 가질 수 있다/비만한 여성은 불임이 되기 쉽다/유방이 큰 여자 자궁근종 있다/뚱뚱한 여성은 장차 병이 많다
3 앞으로 살이 찔 사람
목이 짧다/목이 짧고 유방이 큰 사람/버펄로 험프/굵은 무릎관절/굵고 밋밋한 다리/옆에서 보면 가슴통과 배통이 두껍다/상체가 크고 다리가 가는 사람
4 배우자의 미래 모습을 예측하라
내배엽형/내배엽형 남성들/내배엽형 여성들/내배엽형의 나라 멕시코/중배엽형/중배엽형 남성들/중배엽형 여성들/외배엽형/외배엽형 남성들/외배엽형 여성들/3체형, 4체질, 5체형?/어떤 체형끼리 만나야 하나

2장 결혼 전에 꼭 봐야 할 것

5 학벌에 궁합? 집안을 보라!
학벌이 다가 아니다/사주보다 말궁합이 중요하다/혈을 보라

3장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다

6 젊어서 잘 저지르는 실수
사람들은 왜 잘못 결혼하는가?/‘겠지 겠지’는 금물이다/학생 때의 사랑은 독이다/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마라/매섭게 헤어져라
7 꼭 피해야 할 사람들
운전할 때 성격 들어난다/빨리 걷는 자는 작다/이기주의로 태어난 인간들/어떻게 키워졌는가를 보라/편할 대로 남녀평등 부르짖는 여자/종교는 넘을 수 없다

4장 속궁합

8 옹녀
옹녀의 키/옹녀의 얼굴/옹녀의 목소리는 어떨까?/옹녀의 겨드랑이/옹녀의 음모/옹녀의 유방/옹녀의 체격
9 강쇠
강쇠의 키/강쇠의 목소리는 어떨까?/강쇠의 털/강쇠의 얼굴/강쇠의 체격

5장 배우자의 건강

10 식성을 보라
잘 먹는 악어/밥을 빨리 먹는 사람/국수, 라면 좋아하는 사람/단것을 좋아하는 ‘Sweet teeth’/이렇게 먹는 여성/이렇게 먹는 사람/고기 많이 먹는 사람/족발 좋아하는 사람/채소를 안 먹는 사람/채식하는 사람
11 어떻게 살아야 건강할까
살이 찌는 이유/ 어떻게 먹어야 할까?

부록 (재혼)

사별/이혼/부부의 참맛/개 같은 여자, 개 같은 남자/재혼의 걸림돌/재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

닫는 말_인생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있다 (이 부분을 청소년들이 꼭 얽어야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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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5 혈을 보라에 이말을 넣고 싶었습니다.

남의 집 개 잡아다가 산으로 끌고 가 구워 먹는 것, 이거 옛날에 먹을 것 없었던 자들이나 하던 짓이다. 야박한 인심을 가진 자들이다. 부모들이 이런 음식을 먹어왔다면 그 할아버지 대에서도 먹어왔을 것이고 조상 대대로 이런 음식을 먹는 것이 전해져 왔을 것이다.


4장 속궁합에 이말도 넣고 싶었습니다.

속궁합에는 나이 차도 중요하다. 옛 중국의 『황제내경』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는 7년 차이가 동갑이다. 여자는 7배이고 남자는 8배로 간다고 한다. 즉 여자는 14세 (2x7)에 성이 시작되고 남자는 16세 (2x8)에 성이 시작되어 여자는 21세 (3x7)에 절정을 이루고 남자는 24세 (3x8)에 왕성하게 된다. 여자는 35세 (5x7)에 기울기 시작하고 남자는 40세 (5x8)에 기울며 여자는 49세 (7x7)에 폐경을 하고 남자는 56세 (7x8)에 정이 쇠한다 했다. 현대에 와서는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늦게 쇠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말은 거의 맞는 것 같다. 현대의학에서도 여성의 폐경 평균나이를 49~50세로 정하고 있다.


닫는 말_인생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있다에도 아래의 연설문을 넣고 싶었습니다.

<하버드 대 수석졸업자의 연설문>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에 평범한 주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에게는 장성한 자녀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학으로 가버리고 분주했던 일상이 무척 한가로워져 자신이 아무 낙도, 할 일도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42세였습니다.

그녀는 알리고 싶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세상에 나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그녀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의대에 들어갔습니다. 자기 자식뻘의 학생들과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려운 의학단어들을 외우고 해부를 하고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오래 걸려 수많은 숙제와 공부를 소화해내고 결국 의사자격증을 따고 의사로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65세에 정년퇴직을 합니다.

그 후, 그녀의 자녀들은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고 자녀들은 홀로 남은 어머니를 초청하여 그녀도 미국으로 오게 됩니다. 미국에 온 그녀는 독일과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의사에게 정년퇴직의 나이가 정해져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다시 의사로서의 삶을 원했지만 미국에서는 독일에서 취득한 의사면허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시 미국의 의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녀의 나이 67세.....
이번에는 그녀의 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눈은 더욱 침침하고 외우는 것도 더 시간이 걸려야했습니다. 젊은 학생들보다 세 배, 네 배 더 노력을 해야만 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미국에서 의사자격증을 취득합니다. 그리고 85세에 은퇴를 했습니다.

“그녀는 바로 저의 할머니입니다.”
관중들의 와~~하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저의 할머니는 제가 오늘 이 연설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할 것을 모르고 오셨습니다."
“할머니 일어나 주십시오!!”
87세의 할머니가 일어나셨고... 단상에 있던 교수들 이하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할머니께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할머니! 당신은 제 인생에 가장 훌륭한 Mentor이시며 Role Model이십니다!”
90도로 인사하며 “당신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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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글을 읽을 때면 어김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감격의 눈물이 난다. 운동선수들이 오랜 노력 끝에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볼 때도, 마라톤 선수가 마지막 코스에 힘겹게 들어올 때도 그 인내와 노력에 눈시울을 붉히며 박수갈채를 보낸다. 나도 홀로 刻苦의 苦海바다를 건넌 적이 있기에...

<서평>

사실 저는 이번 여행 동안 박사님의 책을 세번이나 읽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너무 재미 있어서 읽었고요.
두번째는 아이를 키워 장가 보내야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세번째는 아내의 입장, 여자의 입장에서 읽어 봤어요.
재미 있어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너무 깨달음이 많은 책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였어요. 제가 "우리집 주치의 자연의학"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이 책에서도 왜 이런 책을 쓰셨는지 박사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이런 소중한 책은 누구나 다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책이 출간된 것을 보고 바로 주문해서 읽어보았었는데요,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 외모, 식성, 체형, 미래의 배우자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내용에 맞는 멋진 그림들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두고두고 다시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이책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관점에서 자신의 짝을 찾는 지혜를 알려준다. 흔히 말하는 부와 외모에 관한 편견을 깨고 건강한 사고, 절제된 인격이 결혼생활을 성공의 문턱으로 안내한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따라서 자녀에게 공부를 강요할 이유가 없이 스스로 자아를 싹 트게하는,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또 혼인 적령기의 젊은이들과 부모들이 자칫 배우자 선택에서 실패하는 요인들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첫눈에 반하지 마라! 이것이 이책의 키포인트이다.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신 분들 지금 행복하신가요?


"학벌보다는 그 사람의 성품이 얼마나 좋은지, 그 사람이 얼마나 큰 꿈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외모, 학벌, 재산.. 결혼의 조건에 물질적인 것을 더 중시하는 요즘 세상에 교훈을 주며 내적, 외적으로 건강한 배우자가 되고 또 그런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이성을 보는 관점을 얼굴과 외모뿐 아니라 식성, 체형, 습관, 궁합 등으로 다양하게 풀이한 것이 조금 낯설었지만 독특하고 명쾌한 설명 덕분에 읽는 내내 재미있었고, 남녀 관계는 물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문제점들을 꼭 꼭 짚어주어 유익했다. 그리고 이성을 보는 안목에 살을 더해주었다.
진정한 반쪽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남녀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결혼 적령기의 딸을 둔 엄마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에 배우자의 성격과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구체적인 체형을 사진과 그림으로 보여주는 요즘 보기드문 책입니다.전 보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원 박사님이 쓰신 "우리집 주치의 자연의학"은 저희 가족 건강을 책임져 주시더니 이번엔 저희 인생도 잘 인도해 주시는 책을 내셨네요. 의학박사님이라 하셔서 좀 딱딱하실분이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책을 읽어보니 감성이 매우 풍부하신 분이신가 봐요.
사람들의 여러체형에 대해 흥미롭게 읽었고, 삽화를 얼마나 실물들 같이 재미있게 잘 그리셨는지 주위사람들과 삽화를 연결해서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결혼 그리고 이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책이라 감명깊게 읽었어요. 결혼을 앞둔 젊은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책 잘 읽고 많은것 배웠읍니다. 감사합니다.

Dr. Pure Natural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