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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3는 뼈 건강에 필수이고 장에서 칼슘을 재흡수하며 소변으로 칼슘손실을 감소시켜 혈액에 칼슘수치를 유지해준다.

현대인은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이 많으며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필요한 양이 더 많아지고 있다. 비타민 D는 칼슘을 대사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잘 알려져있지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작용을 한다. 비타민 D의 수용체 (receptors)는 몸 전체에 대장, 전립선, 유방, 난소 등에 다 분포되어있어 세포와 조직이 너무 과하게 자라는 것을 억제하고 정상세포로 성장하게 하여 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폐경여성이나 노인들이나 흡수불량인 사람들이나 햇볕을 잘 받지 않는 사람들은 비타민 D가 더 많이 필요하다.  Vitamin D3 is the naturally-occurring form.

햇볕의 자외선(Ultraviolet; UV)을 받으면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이 비타민 D로 합성된다. 비타민 D는 지용성비타민이므로 만성간질환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담즙분비가 부족한 사람, 소화흡수불량인 사람, 크론스대장염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 D 부족증이 되기 쉬우며 햇볕을 쪼이지 않는 사람,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 알코올중독자들도 부족이 되기 쉽다. 현대에 와서는 공해가 햇볕을 차단하여 사람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고 대장암 발생이 높아졌다. 여름에는 일조량이 많아 비타민 D가 체내에 많아지므로 암도 더 빨리 나을 수 있다. 피부가 검어 햇볕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흑인들은 대장암 발생율이 더 높고 피부가 흰 백인들은 햇볕 흡수가 높아 피부암에 잘 걸린다.

비타민 D를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타민 D는 기름진 생선을 빼고는 음식에 거의 들어있지 않다. 기름진 생선을 대량 먹기도 쉽지 않고 햇볕을 오래 쪼이는 것은 피부암의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으니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길 밖에 없다.

부족 증상은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피곤하고 우울하며 감기, 독감에 잘 걸리게 되고 전체적으로 컨기션이 저조하여 이런 것을 계절병이라고 한다. 여름에는 일조량이 많고 야회활동이 많아 체내에 비타민 D가 높아지므로 기분이 좋아지고 더 활동적이 된다.

<연구결과> 

비타민 D와 칼슘은 노인들의 골밀도감소와 골절위험을 감소시켜준다. 65세 이상의 남녀 389명에게 하루 700 IU의 비타민 D와 500 mg의 칼슘을 3년간 복용시켰더니 골밀도 감소를 지연시키고 골절발생율도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작용도 있어 대장암, 직장암, 신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백혈병 등의 암세포를 억제하고 망막아세포종(Retinoblastoma)을 억제하며 종양으로의 혈관신생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들을 암에 걸리게 한 후 비타민 D3를 먹이지 않은 그룹은 암이 커지고 사망하였으나 비타민 D3를 먹인 그룹은 암이 오히려 작아지며 다 생존하였다. 비타민 D3는 세포분열을 정상화하여 세포가 암세포로 비정상분열하는 것을 방지하여 암의 발생을 억제 한다. 다시 말해 비타민 D는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분화하게 할 수도 있고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분화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대장암세포에 비타민 D를 주입하면 정상 세포분열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비타민 D3는 암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다. 암 치료에는 하루 3,000IU 복용한다.

칼슘제와 비타민 D3를 하루 1,000 IU씩 4년간 복용시킨 그룹에서는 암발생률이 3%이었고 칼슘제만 복용시킨 그룹에서는 4%, 가짜약을 복용시킨 그룹에서는 7%가 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 D와 칼슘제를 복용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60%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D는 면역을 증강시켜 거식세포의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죽이는 기능을 증가시키고 내추럴킬러세포(Natural Killer Cell)와 T 림파세포 등 백혈구의 기능을 증강시켜 감염에 의한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메르스나 에볼라, 조류독감, 사스같은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기본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D는 면역을 양면으로 조절해주는 작용이 있어 경우에 따라 면역을 감소시켜주기도 하여 자가면역증인 건선으로 인한 관절염에 효과가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다발성경화증과 류마토이드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기이식 거부반응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면역을 증강시켜 폐결핵을 예방해준다. 1800년대에는 만성폐결핵에 햇볕과 비타민 D가 많은 대구간유(Cod liver oil)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였으나 그 후 신약에 밀려 거의 잊혀져왔었다. 그러나 최근의 실험실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D가 백혈구 거식세포의 작용을 증강시켜 세포내의 폐결핵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폐결핵의 치료와 예방으로 비타민 D를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타민 D를 하루 1200 IU씩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먹였더니 167명 중 18명(10.8%)만 독감에 걸렸으나 안 먹인 아이들은 167명 중 31명(18.6%)가 독감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식은 안 먹인 그룹은 12명이 천식이 나타난데 반해 먹인 그룹은 2명만 천식이 나타났다.

비타민 D가 면역과 두뇌의 발달에 절대적인데 요즘 엄마들은 아이를 햇볕에 노출시키지 않고 선블록을 발라줘서 비타민 D 부족증이 된다. 그러므로 현대에 와서 자폐증 환자가 증가하였다. 5가지 연구에 의하면 자폐증 아이들이 비타민 D 결핍증이 있으며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수록 자폐증 정도가 가볍고 비타민 D 수치가 낮을 수록 자폐증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주의 연구에 의하면 임신 동안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아이가 언어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햇볕이 많은 주에서는 자폐증 발생율이 낮았다. 예를 들어 아리조나주는 메인주에 비해 자폐증 발생율이 1/3밖에 안 되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인과 칼슘의 혈중수치를 정장으로 유지해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뼈의 건강 뿐 아니라 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많은 질병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소아과학회는 2008년 10월 신생아에서 10대 까지 비타민 D의 하루 권장섭취량을 종전의 200 IU에서 400 IU로 늘렸으며 지금까지의 용량은 하루 200-400 IU이고 70세가 넘은 노인의 하루 권장량은 600 IU 이었으나 최근에 나온 연구에 의하면 하루 3,000 IU씩 복용하면 면역을 올리고 암 예방작용이 있다고 하여 용량이 올라가고 있다.

암뿐 아니라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심장병, 중풍에도 직접적인 예방효과가 있으니 복용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또 뇌세포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치매에도 결리기 쉬워지고 반면에 뇌세포에 비타민 D가 충부하면 공부를 잘 하게 된다.

폐결핵이나 건선(Psoriasis)으로 인한 관절염,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과 류마토이드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병에는 vitamin D3를 하루 2,000-3,000 IU씩 복용하는데 오메가-3오일에 비타민 D를 1,000 IU씩 함유한 것이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질문>

Q : 위의 문장이 비타민 D를 임산부가 먹어도 된다는 건지 정확한 문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A: 임신부용 종합비타민에 비타민 D가 들어있으니 임신부가 비타민 D를 먹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아래의 복용방법의 임신부 용량도 보세요.

<복용방법>

하루 1-5 캡슐을 식사와 함께 복용.

대부분 하루 1000-2000 IU이면 되나 실내에서만 일 하는 사람은 하루 3000 IU 복용한다. 질병 치료의 용량은 위의 각 질병의 용량 참조. 아이들 용량은 신생아에서 1세까지는 하루 200 IU에서 하루 최대 1000 IU까지 복용할 수 있고 1세 이상 18세까지는 하루 200 IU에서 하루 최대 2000 IU까지 복용할 수 있다.

임신부와 수유모용 종합비타민에는 1,000 IU의 비타민 D가 들어있고 일반종합비타민에도 1000 IU가 들어있으며 칼슘제에도 400-800 IU가 들어있고 오메가-3오일에도 1000 IU가 들어있는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임신부와 수유모는 하루 1,000 IU 이상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성인은 하루 2,400 IU씩 복용하여도 거의 부작용이 나오지 않는데 하루 3,800 IU 이상씩 복용하면 칼슘과다증이 될 가능성이 있다.

Digoxin 같은 심장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하루 2,000 IU 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칼슘과다가 되면 부정맥이 나올 수 있다.